인체신비102 통증이 어떻게 생기는지 왜 알아야 하는가? 사실 통증은 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주 복잡한 현상이다.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분들은 일상생활이다 일터에서 아주 힘들게 지내는 겨우가 많으며, 사회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자주 일어난다. 근골격계의 만성통증을 해결하고자 수많은 의료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이 분야에 참여하지만, 아직 그 발전은 미약하다. 만성 허리통증도 당연히 한 부분을 차지한다. 쉽게 생각해 보아도 허리통증에 관여된 전문가만 해도 물리치료사, 의사, 카이로프랙터, 마사지 전문가, 피트니스 종사자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족히 한국에서만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고 남을 것이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참여한 만성 허리통증 분야에 여전히 많은 환자가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그 해결책을 찾지.. 2024. 6. 25. 통증의 전달 경로 데이트 도중 돌을 밟았을 때를 기억하면 그때 우리 몸에서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발 아래에서 돌을 밟았던 감각은 척수를 통해 뇌의 시상이라는 부위로 올라간다. 시상에서는 지금 올라온 감각이 우리 몸의 발바닥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대뇌피질 체성감각 영역의 발바닥 부위로 신호를 보낸다.이 전달 과정은 시작부터 끝가지 세개의 전달꾼들을 통해 전해진다. 이 전달꾼들은 뉴런이라고 불린다. 뉴런들 사이에서의 정보전달은 화학적 정보전달이고, 뉴런 내에서 말단으로 보내는 정보의 전달은 전기적 전도로 이루어진다. 즉 우리의 뇌가 일단 몸을 통해 들어온 감각을 인지하는 방법은 화학적 정보와 전기적 전도, 이 두가지밖에 없는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뉴런들로 감각 정보가 전달되는 각 단계는 신경 시냅스라고 부른다. 좀 허무하게 .. 2024. 6. 24. 기계뇌 뉴로 컴퓨터와 뇌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컴퓨터 과학자의 궁극의 꿈은 인간의 두뇌처럼 사고하는 컴퓨터를 실현하는 것이다. 뇌과학자들이 20세기 초에 발견한 뉴런의 작용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는 아이디어가 생겨 1985년에 심리학자 프랭크 로젠블랫이 수학적 뉴런 모델을 고안했다. 이 모델은 퍼셉트론이라고 하며, 인공지능 연구도 여기서 시작되었다. 이후 60년 이상 지난 2015년에 뉴런 모델의 소자를 집적화한 IC칩이 개발되었다. 이 칩을 탑재한 컴퓨터가 뉴로컴퓨터이다.그럼 이 컴퓨터는 기존의 것과 어떻게 다를까?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예를 들어 100번의 연산이 필요할 때 기존 컴퓨터는 성실하게 100번을 계산하지만, 이 컴퓨터는 데이터를 대강 분류하여 필요 없다고 판단한 90번의 계산은 생략하고 필요한 10번의 계산만을 .. 2024. 6. 24. 뇌의 확장과 공유를 지향하는 기술 개발 인간의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2013년에 오사카대학 의학부속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획기적인 실험이 이루어졌다. 신체 기능을 잃은 근위축증 환자가 머리로 생각하기만 해도 문자 입력 기계를 사용하여 의사를 전달하고, 로봇 팔을 조작 하여 공을 움켜쥘 수 있게 된 것이다.뇌와 외부의 기계를 연결하고 그것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기술은 뇌-기계 인터페이스라고 불린다. 이 실험의 성공으로 인간의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기술의 개발은 원래 목적이었던 장애자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 간호, 복지, 교육 등 폭넓은 용도로 진전하고 있다.BMI 연구 개발은 뇌과학뿐만 아니라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폭 넓은 분야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뇌의 미약한 자기 데이터에서 뇌의 기능을 탐지하는 연구, .. 2024. 6. 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