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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수증기는 제어기가 아닌 증폭기이다

by ★§☆#@○ 2024. 3. 10.

수증기는 제어기가 아닌 증폭기이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초기의 온난화를 야기한다. 이 온난화로 인해, 수분 증발이 증가하고 더 많은 수증기가 대기 중에 추가된다. 더해진 수증기가 온실가스로서 온난화를 더욱 초래한다. 이것은 추가적인 수분 증발로 이어지고, 더욱 심화된 온난화로 이어진다. 이것이 강화 피드백의 고리이다.

 

수증기가 온난화를 더욱 증폭시키기는 하지만, 초기의 온난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중의 수증기 양은 공기가 얼마나 따듯한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만약 수분이 대기 중에 추가로 더해진다면, 오래지 ㅇ낳아 다시 비나 눈이 되어 내린다. 

 

어떤 부정론자들은 수증기가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수증기가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못 대변한다. 수증기는 기후변화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증폭시킨다. 현재의 지구온난화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온난화를 처음 시작하는 제어기이다.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기후와 태양

1895년에 존 틴들은 온실가스가 열을 가두어 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또한 온실온난화가 어떤 모습일지 예견하기도 했다. 

 

왜 이런 패턴이 나타나는 것일가? 밤 동안에 지구의 표면은 우주로 열을 내보냄으로써 열을 식힌다. 공기 중에 온실가스가 많다면 우주로 빠져나가는 열이 적고, 밤 사이의 냉각이 덜 일어난다는 뜻이다. 비슷한 이치로 더 많은 온실가스는 지구의 표면이 햇빛을 덜 받는 겨울에 일어나는 냉각 현상을 줄인다.

150여년이 지난 후, 과학자들은 존 틴들이 예측했던 것과 똑같은 패턴을 관찰한다. 겨울은 여름보다 더 빨리 더워졌고, 밤은 낮보다 더 빨리 더워졌다. 관찰되는 이 두 가지의 기후 패턴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을 입증한다.

 

강력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한 속설은 태양이 기후변화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이 속설은 체리 피킹에 근거하고 있다. 지구의 과거에 때때로 기온과 태양활동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태양을 명백하게 제외하는 모든 자료를 무시하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지구 온도와 태양활동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태양이 식을 때 기온은 더워졌다. 가장 최근의 정보를 무시하다가는 완전히 그릇된 결론에 도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