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뜨거워지고 잦아지는 폭염
폭염은 더 뜨거워지고, 오래 지속되고, 그리고 더욱 자주 발생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폭염이 5배나 많이 발생한다. 미래에 폭염의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2040년에는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2배가 될 것이다.
부정론자들은 증가하는 폭염의 위험으로부터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한다. 그들은 폭염이 과거에도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의 폭염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논쟁은 성급한 결론에 도달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이 담배가 발명되기 한참 전부터 암으로 죽었기 때문에, 흡연이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것과 같다. 과학은 우리에게 명백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폭염은 역사에 걸쳐 일어났지만, 지구온난화가 폭염의 빈도를 높이고 있고, 그 위험은 미래에 더욱 증가할 것이다.
더욱 강력해지는 허리케인
허리케인은 심각한 해안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폭풍 해일을 일으킨다. 이런 폭풍 해일은 지구온난화로 상승한 해수면 때문에 더욱 파괴적이 된다. 해수면 상승은 허리케인 샌디 당시에 80억 달러의 추가적 피해를 야기했다.
지구온난화는 또한 더 많은 수분을 공기 중에 더하여 더욱 강한 폭우와 홍수를 일으킨다. 허리케인이 따듯해지는 바다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들여 바람의 세기가 더욱 강해진다.
부정론자들은 허리케인의 활동이 적었던 시기들을 가리키며 지구오난화가 허리케인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다. 이것은 레드 헤링이다. 지구온난화는 허리케인을 더욱 강력하게 하지만 더욱 빈번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허리케인의 숫자에 집중하는 것은 허리케인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주의를 딴데로 돌리는 것이다.
허리케인이 대단히 심각한 영향을 끼친 후에, 부정론자들이 흔히 반복하는 말은 기후변화에 대해 얘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 바로 우리는 기후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날씨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는 대화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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