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우주 탐사

인류의 우주 탐사의 성과는?

어린왕자를 읽은 적이 있나요? 어린왕자보다 훨씬 크고 넓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작은 별에서 혼자 외롭게 살았던 어린왕자보다는 행복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구상에서 그리고 우주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 이런 착각에서 벗어날 때는 광활한 우주 공간에 별을 보는 순간일것이다.

 

망원경을 이용한 우주 탐사

인류는 끊임없이 별과 우주에 대해 궁금해하고 탐사를 계속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맨눈으로만 볼수 있었다. 1609년에 갈릴레이가 최초로 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체를 관측했고, 그 이후 망원경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눈으로 볼수 없는 천체의 영역까지 볼수 있게 되었다.

 

망원경으로 별을 본다고 하면 사람들은 별이 매우 크게 보일것으로 기대하거나, 책이나 인터넷에서 봤던 멋진 사진처럼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망원경이라도 별은 작은 점으로 보인다. 망원경으로 별을 본다는 것은 별을 크게 확대하는게 아니라 별빛을 많이 모아서 별을 밝게 보는 것이다.

 

망원경은 별빛을 더 많이 모으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와이 마우나케아 정상 부근에 위치한 켁 망원경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학 망원경으로 지름이 무려 10m나 된다. 

 

망원경은 가시광선과 다른 적외선, 자외선, 전파를 관측할수 있는 쪽을 진화하고 있다. 왜냐하면 별들에 대한 더 많은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별이 보내는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파 망원경은 별들로부터 오는 매우 약한 전파를 수신하기 위해 마들어진 망원경이다. 전파를 수신하는 큰 안테나와 수신기, 기록계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콘택트에서 주인공 엘리가 베가성에서 보낸 외계인의 메시지를 수신하는 곳도 전파 마원경이 즐비하게 있는 곳이었다.

 

망원경은 이제 우주까지 진출했다. 별빛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방해를 많이 받기 때문에 대기권 밖에 있는 인공위성모양의 망원경이 우주 구석구석을 대기의 방해를 받지 않고 관측한다. 1990년에 600km상공에 설치한 허블 망원경은 지구상의 어떤 망원경보다도 뚜렷한 천체 사진을 보내주고 있다.